이번 연도에 제일 재밌었던 건 베트남 달랏 여행을 갔던 것이 아닐까 한다. 여행 경비가 저렴한 편이고, 고산지대여서 날씨가 선선하니 한국 가을 날씨처럼 쾌적한 편이다. 내가 달랏에 갔던 9월은 장마철 시즌이어서 여행하기 좋은 건기 ( 대략 12월~6월 ) 최상의 시기는 아니었지만, 다행히도 하루 종일 비가 오진 않아서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단, 우기 시즌 ( 6월~11월)에 여행 시에는 우산과 우비 준비는 필수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여행의 꽃은 맛집 탐방 아니겠는가. 나만 그러한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열심히 찾아보고 직접 방문해 봤던 달랏 시내 맛집 몇 군대를 추천해 보겠다. 지금 바로 달랏에 있거나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참고가 되면 좋겠다.
달랏 시내에 머물고 있고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바라면서 달랏 시내 추천 식당 리스트 소개한다.
달랏 추천 식당
1.Pho 1C 쌀국수 식당
메인 메뉴 - 쌀국수
로컬식당이나 로컬 외 관광객 손님 많고 영어도 적혀 있음. 베트남어 까막눈인 나에겐 Beef noodle soup, chicken noodle soup 만 굉장히 잘 보이고 식당 간판 찾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쌀국수가 너무 맛있으니 계속 먹어도 안 질릴 맛이다. 오며 가며 배고플 때 소고기 쌀국수 한 그릇하고, 디저트로 요거트도 먹어보길 바란다.
https://maps.app.goo.gl/bjhm9ow6mw63ZHtB6?g_st=ic
2. 껌땀꼬하이 com tam co hai
메인 메뉴 - 돼지갈비덮밥 (껌승)
로컬 식당이나 한국인에게 유명하여 메뉴옆에 한국어 설명 있어서 도움이 된다. 고기를 숯불로 바로 구워주는데 매우 부드럽고 달고 맛있다. 껌승 맛집 인정!
껌승삐쯩 덮밥을 먹었는데 5만 동 정도. 매우 저렴하게 훌륭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껌승 먹으려면 보통 12000~15000원 하니까 1/4 가격 정도로 보면 되겠다.
참고로 여기는 돼지갈비나 계란 토핑 등 추가 가능하다.
승이 돼지갈비, 쯩이 계란프라이, 삐가 돼지껍질.
영업시간 매일 오전 7:30-오후 8:00시
https://maps.app.goo.gl/pLEErK5XSq5JFBuu9?g_st=ic
3. 껌땀 꼬투 com tam thu 2
메인 메뉴 -돼지갈비덮밥 (껌승)
특징 - 유명 로컬 식당으로 메뉴는 한 가지 통일, 오전 일찍 오픈하고 오후 3시면 마감하는 식당이다.
달랏역과 가까우니 달랏역 사진 찍으러 구경하거나 기차 탈 때 여기 식당 이용 해 보길 바란다.
맛있는 한 끼 식사, 인당 40k 동에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달랏역 근처 식당이다.
여기도 숯불로 바로 구워주고 맛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위의 2번 집 껌땀 꼬하이 식당이 고기는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영업시간 오전 6:00-오후 3:00
https://maps.app.goo.gl/ydadC4kQi9BUoTSg9?g_st=ic
4. 프리마베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인 메뉴 - 화덕 피자, 파스타
달랏 여행 가서 로컬 베트남 음식 먹다가 잠깐 물렸다면 한 끼 정도는 이태리 식당 이용 어떨까.
로맨틱한 분위기의 이태리 식당이라 연인끼리 놀러 왔다면 꼭 가보길 권하겠다. 단,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면 테라스 좌석을 확보할 수도 있겠다.
나는 저녁때 그냥 갔더니 테이블 예약이 다 찼다고 하면서 밖이 보이지 않는 위 사진의 안 쪽 룸의 테이블을 안내받았다. 일단, 자리가 있는 게 어딘가? 하면서 재빠르게 앉아서 주문을 했었다.
가격은 로컬 식당 베트남 요리같이 싸지 않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가격으로 봐주면 되겠다.
마르게리따 피자와 파스타 하나, 탄산음료를 주문해 봤다. 따끈따끈 치즈 담뿍 화덕 피자 괜찮았고 도우는 약간 두꺼웠다. 피자와 파스타 종류가 많으니 잘 골라보길 바란다~ 낭만 있는 저녁 한 끼 가능한 프리마베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되시겠다.
https://maps.app.goo.gl/ESZmW4Td93nLi9nE9?g_st=ic
5. 고하 딴 Goc ha thanh
메인 메뉴 - 쌀국수 넴느엉 스프링롤
내가 시킨 메뉴 - 스프링롤, 모닝글로리
여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꽤 알려진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역시나 한국인 손님들이 80% 이상이었다. 만석이여서 외국인들이 대기하다가 그냥 가더라…
저녁식사 할 때 못 찍어서 아침에 지나가다 찍어본 식당 앞은 이렇다.
여기서는 맥주 외에 코코넛 주스도 마셔보았다. 매우 리프레쉬한 코코넛 ~ 생각보다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여기 레스토랑에서 마셨다.
튀긴 스프링롤, 매우 바삭하고 촥 감기는 맛.
맥주를 부르는 맛있는 튀김요리로 별미다. 요리와 튀김 메뉴 이렇게 같이 먹어보자. 사이드로 모닝글로리까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https://maps.app.goo.gl/UKXhsqK7oEX3Xhvv5?g_st=ic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9:30
직접 가보고 맛있던 식당 리스트를 작성해 본 것이니 참고 자료가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하겠다.
여행 가서 맛집을 찾는 즐거움과 여행 동반자와 맛있는 요리를 함께 하는 즐거움 모두를 충족하길 바란다. 달랏 여행 강추! 한 번은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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