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 관계자들은 이번 년도에 기준 금리를 내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고, 미국의 월가에서는 월스트리스에서는 빠르면 3월에는 이자율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천천히 하향하기를 바라고 있다. 마켓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현재는 미연방준비제도가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50% 이다. 몇 주 전만해도 금리인하 관측이 70% 였다면 지금은 인하 확률이 낮아진 셈인데 Fed의 인플레이션 타겟 2%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 위원회 관계자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에 알맞은 시점이 오면 조심스럽게 내려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전히 미국 노동 시장이 좋은 상태이고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2%대로 내려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금리를 빠르게 움직이거나 내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연준 관계자의 코멘트 외에 현재 경제 데이타를 보면 3월의 금이 인하에 좋은 징조를 보이진 않고 있다.
경제학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미국의 소비가 건재함을 보여주면서 소매 판매는 12월에 전월대비 0.6%가 올랐었다.
소비자 지출은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음으로 소비 지수를 보면 경제 건정성을 가늠 해 볼 수 있다.
노동 시장 역시 탄탄한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실업 수당 신청률은 떨어졌고, 고용업자들은 12월에 견고한 216,000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은 3.7% 선에서 유지가 되고 있다.
빠르게 둔화되는 경제 상황은 연준에서 금리 인하를 앞당기도록 만들겠지만, 예상보다 강한 경제 데이터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게 만들 뿐이다. 현재 시장은 연준에서 12월에 예상한다고 한 것 보다 이번 년도에 두 배는 더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지만 연준의 입장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하겠다.
과연 2024년 미국 금리 인하는 3월부터 시작이 될 것인가, 조금 더 뒤에 시작할 것인가? 이후 금리 인하의 여파가 어느 정도의 경제 파급력을 가질까? 금리 인하 결과 발표 기사들도 나오면 기사들 보고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