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의 기록 - 남해 여행 이튿날, 원래는 보리암에 일찍 가서 일출을 보려고 했으나 날이 흐려서 그냥 더 자고 다랭이 마을 갔다가 독일 마을로 움직였다. 저녁에는 볼락 밤낚시 일정이 확정되어 있었기에 약간의 시간 압박을 안고 이동했다.
1. 독일 마을 투어 및 점심 식사
독일 마을 바다뷰/ 독일 마을 입구
숙소가 독일 마을 입구 아래 쪽이라서 위로 걸어 올라왔다. 조용한 오르막 길을 올라와서 메인 거리를 만났는데 순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
관광객들 다 독일 마을에 있었구나? 했을 정도.
대형 카페 식당들이 많았다.
여기오면 반드시 수제 맥주와 소세지 먹어야한다.
다른 메뉴는 슈니첼 정도? 밖에 없음 주의해야 한다.
내가 들어간 곳은 부어스트 라덴,,
앞에 독일 육류 가공 경진대회 금메달 수상했다길래 소세지가 맛있을 것이란 생각에 들어가봤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 여기가 핫플이었다.
사람은 엄청 많았고, 음식 비주얼을 보니 맛집의 향기가 느껴졌다.
카운터에서 줄서서 주문 하면 되고, 우린 소세지 플레이트와 굴라쉬 그리고 맥주 한 잔 오더했다.
식당 일층 공간, 2층도 있는데 만석.. 바깥 테라스 바석에 자리 잡았다.
바깥 바다뷰 보며 음식 나오길 기다림^^
음식 가격도 괜찮은 듯 했다.
독일 수제 소세지 15500원
굴라쉬 9000원
수제 맥주 8000원
뭔가 단촐 해 보이지만 맛나 보이는 플레이트임이 확실.
너무 다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다는;;
조금 부족한 듯하여 빵 추가! 맥주 한 잔 추가 !!
빵만 추가 가능함 ( 1ea 1500원 )
여기 빵도 맛집인가 보다~소세지랑 같이 먹기도 좋고 굴라쉬를 찍어 먹어도 맛있는 브뢰첸 ( 빵 ) 👍
배부르게 먹고 마을 구경 기념품 샵 구경을 하고 잠시 숙소에 와서 쉬고 나서 밤낚시하러 갔다.
2. 볼락 밤 낚시
관심 있다면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 하자.
인당 31000원/ 조리 비용 6000원 - 2인 7.4만원
장소는 문자로 공지를 받았는데, 독일 마을에서 16-20분 거리의 미조항 쪽 이었다. (차 없는 분들은 픽업 해 주심)
6시 반까지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낚시대 사용 법, 하는 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들었다.
장갑 모자 랜턴 대여 해 줌 미끼는 작은 새우였다.
낚시 시작하려는데 붉은 달이 예쁘게 떠 올랐다. 부푼 기대를 안고 낚시 시작~~~
그러나 생각보다 줄 낚시 들고 서 있기 꽤 힘들었다. 밤이라 점점 추워 지고 바람도 거세졌다. 물고기라도 잡혔으면 덜 심심했을텐데 난 완전 허탕 ㅠㅠ
초보자의 행운 뭐 그런거 없는 건가 싶었다. 엉엉 🥲🥺
거의 3시간 동안 낚시,, 다른 한 팀은 볼락 8마리를 낚아 올렸다고 하는데 내가 요령이 없는 걸로;;; 심지어 막판엔 갈치도 한 마리 잡으셨다. 대박 👍
나와 내 친구만 못 잡아서 대신 잡아주신 볼락갖고 사진만 찍었고, 나중에 잡은 고기 구이를 해 주셔서 포장으로 갖고 오긴 했으나 너무 작아서 먹을 것도 없었다 🥲
어쨋든 새로운 체험 성공 🖖
마지막으로,, 남해 여행시 가봐야 할 곳은 하기와 같다.
남면 아난티 근방 구경 (앵강마켓/남해스떼 등)
다랭이 마을
독일 마을
보리암 ( 시간 맞추면 일출 or 일몰 구경 가능 )
그 외 드라이브 하다가 근처 해변가에서 놀기
몽돌 해변이나 상주은모래비치
이번 가을에는 독일 맥주 축제가 있어서 다시 가 볼 예정이다.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독일 마을 맥주 축제로 모여보자~~~
기간 10/6-10/8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홈페이지
- https://naver.me/x2hIn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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