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있는 독일 마을의 옥토버 페스티벌 맥주 축제 기간은 10월 초 주말이다. 이번 2023년도는 10/6-8일 3일간으로 진행되었는데…12회 맥주 축제에 참가하길 바라면서 제 11회 독일 마을 축제 분위기를 소개 해 보겠다.
전국 각지에서 친구들 끼리도 오지만 가족 여행으로 더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다. 20대부터 70-8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남해 독일 마을까지 약 4시간 30분 시간 소요된다. 버스타고 갈 수도 있지만 너무 멀고 터미널 사이에도 또 이동을 해야하기에 비용 및 편의성을 따지면 자가용으로 여행하는 것이 베스트다. 단,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단점은 피할 수 없다. 막히면 5시간 이상 운전할 각오를 해야한다.
독일마을 맥주 축제 입구 prost (쨘~~)
행사 순서 및 이벤트 소개 링크
https://dev-unid.kr/festival/
이벤트 1 - 무료 생맥주/ 숙박 기념품 증정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개인컵 지참하면 생맥주 400cc한 잔 주고, 독일마을 내 숙소를 이용하면 과자 선물 이벤트까지!! 이런 이벤트는 내년에도 있을테니 혜택 챙겨보자.
난 카페에서 받았던 리유저블 컵이라도 부랴 부랴 챙겨서 왔는데 개인 텀블러 있으면 그냥 가져가면 된다. 무료 맥주 한 잔 꽁짜~~~ 치얼스 (prost!!)
숙박이벤트로 받은 예쁜 유자 과자까지 득템하여 기분 최고였다.
맥주마실 때 같이 하면 좋을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았지만 우선 첫 째도 수제 소세지, 둘 째도 수제 소세지다 ㅋㅋ
그리고 치킨과 떡볶이 스낵류, 슈니첼 정도 더 있으니 취향껏 골라먹어 보자.
수제 소세지와 맥주는 꿀조합!
슈니첼도 먹어봤는데 튀김옷도 적당하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폭흡했었다. 프드트럭 음식이라 큰 기대 안 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었다 ㅎㅎ
저녁에는 콘서트 및 맥주 빨리 먹이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축제장의 열기가 대단했다. 축제엔 음악이 빠질 수 없는 법! 흥에 겨운 노래들로 공연 해 줘서 사람들이 떼창하면서 춤을 추는 분위기였다.
한 껏달아올랐던 축제장 메인 무대 잠시 쉬는 시간 광경이다.
공연이 끝나갈 때 쯤 지디의 굿보이 음악이 나왔을 때 나는 제일 신이 났었다. 노래와 비트 너무 좋고 지디의 간지나는 굿보이 춤을 개인적으러 제일 좋아한다.
신이 나서 시원하고 맛있던 흑맥주맥주를 치켜세웠다!! Prost!쨘
남해 여행을 가면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과 독일 건축양식의 집들로 이뤄진 독일 마을의 이국적인 매력까지 느껴볼 수 있다. 또 한,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한다는 독일 맥주 아잉거와 다른 데선 맛볼 수 없는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프레츨 빵도 먹고 사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맥주 500ml 3종류+전용잔 1개 - 30,000원
